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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상만사(일상)

7살 아이가 그린 앵그리버드 만화, 쓸만하죠?

 

 

미술 학원 근처에도 가지 않은 아이, 그림도 글도 창작, 좋아하는 것에 열정 보이는 아이, 신기하네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실내화 가방을 들고 집에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앵그리버드 그림을 가방 한면에 그려 넣었더군요. 앵그리버드가 좋아서 그렸다고 합니다.

 

7살때부터 앵그리버드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 휴대폰으로 종종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빠져드는 것 같아 못하게 했지요. 그러더니 기어코 가방에 앵그리 버드를 그렸네요 ^^

 

엊그제 가방에 그려온 앵그리버드 그림을 보니 녀석이 7살때, 즉 유치원 다닐때 그렸던 앵그리버드가 생각났습니다. 연필로 그린 아래 사진 넉장인데요 당시 만화책을 보거나 어디에 나온 것을 보고 그린 그림이 아닙니다. 제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만화 처럼 글까지창작해서 넣었습니다. ^^

 

미술 학원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당시 7살이던 녀석이 어떻게 보지도 않고 저렇게 그리고 글까지 창작해 냈는지 기특하기까지 하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아마 어린이들의 특징이기도 하겠지요.

 

제 나름대로 표지에 제목까지 붙여 완성해 놓은 7살 당시 앵그리버드 작품(?), 몇번 칭찬해주니까 고이고이 보물로 간직하겠다더니 지금은 그 멋진 작품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조차 못하고 있네요. 역시 애는 애입니다 ^^

 

 

가방에 그린 컬러 앵그리 버드 그림은  엊그제 그려온 것입니다. 현재 초등 1학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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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들은 유치원 다닐때, 7살이던 지난해 아들 녀석이 그린 앵그리버드 작품입니다.

쓸만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