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세상

자동차 시가잭 불꽃 튀는 실험 해봤더니....'위험'

윤태 2010. 10. 6. 07:01




저는 운전하면서 껌을 종종 씹는 편입니다.
바쁘게 다니다보면 양치할 시간도 없을때가 있고
졸음 방지를 위해 껌을 씹기도 합니다.
껌종이는 오토 기어 있는 빈 공간쪽에 놓아두곤 하죠.
시가잭 꽂는 곳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껌 한가락 씹으면서 껌종이는 대충 뒹굴뒹굴 하는 순간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오토 기어 앞쪽에서 '지지지직' 소리가 나면서
불꽃이 번쩍번쩍 하는겁니다.

'아이쿠, 이놈의 착 폭발이라도 하나' 생각하고 급하게 그 쪽을 봤는데
시가잭(소켓)속에 들어간 껌종이가 '지지지직' 소리와 함께
불꽃이 번쩍번쩍 하는겁니다
순식간이라도 불이 확 옮겨 붙은 것만 상은 상황이었죠.

그러고 보니 제가 무심했습니다.
시가잭(소켓)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설마~ 하는 안일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이나 휴대폰 충전기 등으로 사용하는 시가잭(소켓)을
아무렇게나 방치하다가 이물질이 잘못 들어가면
자칫하면 태를 홀라당 태워먹을수도 있습니다.

시동을 걸지 않고 시동키의
ON 상태에서도 불꽃이 튑니다.  
그 경험을 하고 나서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특히 껌종이 중에서 속종이(은박지)가 더욱더 강렬하게 반응하더군요.

사고는 예외없이 발생합니다.
이 시가잭 화재 문제는 일전에 TV에서도 직접 실험해 봤더군요.
지금쯤은 많이들 잊어버리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늘 챙기고 주의하자는 차원에서 제 차안에서 실험한 동영상 올려드립니다.

시가잭(소켓) 주변에 마구 버리는 휴지, 이물질 등이 차량내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