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맛

천둥 번개가 얼마나 무서웠기에...

윤태 2010. 9. 11. 11:01


역시 아이들의 모습이란 천진난만합니다. 귀를 막고 있으니 아무 소리도 안들리게되고 더 쉽게 잠에 빠져들게 되지요.




지난 밤 약간의 천둥 번개가 치며 양동이로 물을 퍼붓듯 비가 시작됐습니다.
여섯 살 큰녀석과 세살 작은 녀석이 무섭다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급기야 큰녀석은 귀를 틀어막고 소파에 누워 버렸습니다.
그러더니 그 상태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 자세로 2시간 넘게 잠을 잤습니다.

역시 아이는 아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