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서는 대한민국

초등학교 교문 앞 어린이 보호 구역에 버젓이...이러면 안되죠!

윤태 2012. 6. 22. 09:01

 

 

 

황당, 불법, 위협 주차, 이런곳에 주차하면 되겠습니까?

 

지난 며칠 동안 주변에서 벌어지는 주차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황당한 주차, 위협을 주는 주차, 통행에 지장을 주는 주차, 그늘을 찾아 나서면서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주차  등등...

 

내가 편하면 남이 불편하고 남이 불편하면 내가 편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 주차를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불편과 위험이 초래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동해야 합니다.

 

 

 

 

 

왜 이토록 화단 가까이에 차를 세워놓았을까요? 운전석 쪽 바퀴가 아예 화단으로 올라와 버렸네요. 설마 운전석으로 내린 건 아니겠죠? 조수석으로 내렸을겁니다. 아마 이곳이 나무 그늘이라 세워둔 것 같습니다. 맞은편으로 지나가는 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한쪽으로 바짝 붙여 주차한것 같은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의지가 대단합니다 ^^

 

 

 

 

트럭이 먼저 세워져 있었고 검은색 스타렉스가 이 위치에 주차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경차 티코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저도 이 차 때문에 한참을 뒷걸음질로해서 돌아 나갔는데요,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자신의 차를 그늘에 대고자 한바퀴 순환하도록 돼 있는 주차장 내부길을 이렇게 완전히 막아놓다니요. 이 앞까지 오면 한참을 후진으로 주행하던지 폭이 좁은 공간에서 차 머리를 돌리던지 해야합니다. 번거로운 일입니다. 이 스타렉스 차량 때문에요. 화나더군요.

 

 

 

 

초등학교 바로 정문 앞 풍경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문구가 선명한데 이곳에 주차를 해놨습니다. 앞에 녹색 어머니회 보이시죠? 많은 초등생들이 등교하는 곳입니다. 이 차들 때문에 시야가 가려 위험합니다.

 

길을 건너 다녀야 하는데 이들 차량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차들이 지나다녀서 위험한데 이것은 또 하나의 위험요소가 더해지는 겁니다. 이곳에 자주 주차를 하기에 어제는 전화해서 빼달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주차할 곳이 없이 부득하게 이곳에 주차했다면 초등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서둘러 옮겨야하는게 합리적인 것이죠.

 

 

 

 

 

말이 필요없네요. 오른쪽 빌라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앞으로 차가 많이 지나다니는데 자칫하면 바로 치일수 있습니다. 몸이 나오기 전에 먼저 고개부터 쭉 내밀고 차가 오는지 확인한 후에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앞뒤 생각없이 뛰쳐 나오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어지간하면 다른 곳에 주차하시지. 100미터가 내려가면 큰 길가 있는데 말이죠. 아침에 주차위반 스티커 붙이기 전에 옮기면 되거든요..

 

 

 

 

그늘을 찾아 이곳에 주차를 한 것인데요. 공영 주차장입니다. 268번에 누군가 주차하고 뒷편 네모 안에도 주차하면 지금 보이는 이 차량은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데요, 설마 새벽시간에 차 나간다고 전화하지는 않겠지요?

 

전화해도 네모 안 정당하게 주차한 분들이 차를 이동해줄 의무는 없어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차가 빠질때까지 주욱 기다리시거나..아예 주차를 하지 않는게 맞지요. 아무리 그늘이 좋아도 말이죠. 금세 이동할 차라면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