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려가는 현장

떨어질듯한 깨진 유리, '위험천만'






-철거 못하고 있는 성남 재개발 지역 안전 사고, 범죄 위험 있어
-인접한 곳에 여고, 남중 학생들 이 지역 통과해 등하교...


27일 성남 단대동 재개발 지구 현장.

가림막이나 펜스 등으로 출입을 통제해야하지만 아직 그런 조치는 없다. 27일 현장에서 만난 철거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분 빠져나왔지만 상가와 주택 등 아직 100세대 정도가 남아 있다고 한다. 보상 문제가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는 것. 아직 거주세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출입로를 폐쇄하지도 못하고 철거도 중단된 상태.

아직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재개발 지역의 골목길은 위험천만했다. 2~3층에서 깨져 매달린 유리조각, 창틀 난간에 위태롭게 놓여있는 유리 등 바람이라도 불면 통행하는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재개발 구역 양 끝쪽으로 각각 남중과 여고가 위치해 있고 이 재개발 구역길을 통해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 특히 밤길을 다니는데는 무척 위험해 보인다. 실제가 밤 8시경과 11시경, 두 차례 걸쳐 나가봤는데 가로등도 없는 골목길을 다니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루 속히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안전한 철거 및 재개발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쳐다보기만해도 아찔한 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안전한 철거를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