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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 동영상

바구니 속에서 졸고 있는 아기가 있다니...??



[코믹동영상] 이 동영상을 육아에 올려야하나 재미, 깜짝에 올려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둘다 해당하는 것 같아 말이지요. 제 하드 디스크가 꽉 차 외장하드에 자료 옮기려고 정리하다가 발견한 동영상인데요.

큰 녀석 돌 무렵 자전거 앞에 달린 바구니에 담겨져 골목길을 가는 도중 졸려서 정신못차리고 비틀비틀, 비몽사몽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발견하고는 식구들이 다 같이 보며 웃었습니다. 네 살된 큰 녀석에게 보여주니 자기가 아니라 동생이라고 자꾸 우기고...큰애가 언제 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코믹하기도 하고 옛 일이 으슴프레 떠오르기도 하네요. 이제는 둘째가 저 시기를 거쳐야하는 상황이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때는 정말 귀여웠는데 이젠 어린이가 돼 버린 큰 녀석 보면 좀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

독자 여러분들은 동영상 보시면서 옛 일 생각 많이 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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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동영상 바구니 속 주인공 큰녀석이 벌써 이렇게 됐습니다. 곧 다섯살이 되네요. 미운 다섯살이랬지요. 생각해보면 아장아장 할 때가 가장 귀여웠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