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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옹벽에서 콸콸 솟는 신기한 약수





손 깨질 듯 시원한 약수가 시멘트 옹벽에서 나온다

날이 반짝 갠 15일 오후. 성남의 한 아파트 모습인데요. 바로 앞에 산이 있어서 시멘트 옹벽이 아파트 앞에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다가 참 신기한 장면을 보게됐는데요. 시멘트 옹벽 사이로 여기저기에서 물이 막 솟아나오고 있는 겁니다.

보아하니 산속에 있는 물이 약수처럼 나오고 있는건데요. 손을 대어보니 엄청 시원하더군요. 손이 깨질 듯이 차갑더군요. 지하수가 틀림없었습니다. 시멘트 옹벽에서 솟아나는 약수라?

비가 많이 오면 산속에 간직한 물 때문에 산사태가 날까봐 일부로 이런 형식으로 산속의 물을 빼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산을 막아선 옹벽 여러구멍에서 차디찬 물이 나올리 없지 않습니까?

참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시원하게 그냥 마셔도 될 것 같긴한데요. 확인할 길이 없으니 안마시는게 좋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파트 맞은편 옹벽에서 손이 깨질듯 시원한 약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두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