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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서는 대한민국

<포토> 남의 불편함을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들

 

 

소변기 안 휴지 뭉치, 꼭 그러고 싶을까?

 

 지난 토요일 밤, 사무실이 있는 건물내 모습입니다.

누군가 휴지를 풀어 소변기에 이렇게 방치했습니다.

참으로 더럽고도 분노할 일입니다.

 

1시간 전까지만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걸까?

화장실 안에 휴지통까지 놓여 있는데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고 휴지를 풀어 얼굴을 닦은 후

둥글둥글 뭉쳐 이처럼 소변기에 처박에 넣었거나

아니면 억하심정으로 혹은 장난삼아 이런 짓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혹시나 어린 마음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토요일 그 시간에 아이들 모습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실수 있어요

 

그렇다면 결국 어른의 짓입니다.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면 분노는 더 커집니다.

타인의 불편함을, 불쾌함을 자신은 즐기겠다는 심보 아닌가 말입니다.

똥 누는 아이 그 자리에 주저 앉히는 놀부의 심보와 뭐가 다른가요?

 

소변을 볼 수 도 없게 만들고 누군가 또 생각없이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더욱더 막혀 버려 물이 고이고 냄새가 진동하는...

 

기본적으로 지킬건 지키고  살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기본이 안되는 걸까요?

아주 손쉽게 지킬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이 많은데,

우리 사회는 이렇게 양심을 완전히 밥 말아먹은 일들이

너무 자주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일을 벌인 한 사람을 찾아낸다면

저 휴지 양손에 나눠 들고 한시간 동안

손 들고 서 있는 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팔을 귀에 바짝 붙여서 손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