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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발견

못 훔쳐가게 '경찰청' 표시해놓은 건 아닐테고..

 

 

 

길 바닥 이 뚜껑의 정체는 뭘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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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운동 다녀오다가 문득 바닥을 보니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이 보입니다.

평범한 인도입니다. 자전도 도로도 보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록도 설치돼 있습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바닥을 촬영해봤습니다.

혹시 이상한 것 발견하지 못하셨습니까?

시간을 더 드릴까요?

한번 찾아보시지요. 이상한 것?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던 것..

 

 

 

 

바로 이것입니다.

'경찰청'

이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길래 경찰청이라고 써 있을까요?

케이블, 하수도, 가스배관, 어떤 배관...?

 

그런데 그것이 경찰청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저는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요즘 하수구 뚜껑, 다리 난간, 교문 등을 뜯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짓 못하게 일부러 '경찰청'이라고 새겨 놓은게 아닌가하고 말이죠.

 

그게 아니면, 보니 자전거 도로에만 '경찰청'이라고 돼 있더군요.

자전거 도로는 사고가 났을 때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게 되고

그것은 경찰 즉 경찰청 소관이니 경찰청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추정을 해봅니다만...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

 

 

 

전기 관련 배선이 있다면 이렇게 한전,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등등 기관명이 있어야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