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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이렇게 타버리다니...





1년밖에 안된 새차, 운행중 순식간에 연기 펄펄...문 닫을새 없이 탈출


지난 월요일 아침에 참으로 위험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날 이때 것 살아오면서 그렇게 놀라고 급당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던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날 두 아들들을 차에 태워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미용학교에 아내를 내려주었습니다(아내가 미용학교 수강생이라) 아내를 내려준지 약 2분후, 사무실 근처 대로변의 노상 주차장에서 주차할 곳을 찾으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데 밀폐된 차안에 순식간에 희뿌연 연기가 가득차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앞은 보이지도 않고 매캐한 연기가 숨을 막을 즈음 별안간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면서 차량이 폭발, 전소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연기가 발생한지 3초 만에 저는 시동도 끄지 못한 채 주차 브레이크를 잡아놓은 다음 반사적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또다시 잽싸게 몸을 놀려 시동을 끈 다음 멀찌감치 차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차문을 닫을 새도 없이 탈출해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멀찌감치서 바라보니 연기는 계속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혹시 차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그 모습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분쯤 지나니 연기는 잦아들었고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연기가 솟아난 것일까? 정확히 1년 밖에 타지 않은 새 차이고 주행거리고 엊그제 갓 1만을 넘긴 새 차인데 말이죠. 연식으로 보나 주행거리로 보나 틀림없는 새 차에 도대체 왜 순식간에 눈을 가리고 숨을 못 쉴 정도의 지독한 연기가 타는 냄새와 함께 솟아난 걸까?

가만히 살펴보니 문제는 내비게이션으로 들어가는 12볼트의 전원 케이블이었습니다. 곳곳에서 구리선이 다 까질 정도로 심하게 탔고 눌어붙었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체됐더라도 정말 불이 활활 타오를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상태로 보아 5초 정도만 더 늦었더라도 정말 불길이 솟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할 공간을 찾고 있어서 걸음걸이 속도로 주행을 하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시속 80~100km의 고속 주행시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니 끔찍했습니다.


서행중에도 이렇게 급당황...고속주행이었다면 대형 사고 뻔해


정말 1~2초 눈 깜빡할 사이에 연기가 솟아올랐고 고속 주행 중에 연기가 솟아올랐다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연기가 눈앞을 가림과 동시에 매캐함으로 숨을 턱 막았으니까요. 이런 경우라면 어떤 방어나 조치 등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는 돌발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고속주행이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고 식구들을 태운 상황이라면 더욱 아찔하겠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자동차 시가잭에 문어발처럼 여러 개 전원케이블을 연결한 것도 아닙니다. 내비게이션 딱 한개만 사용하고 있었고 며칠 전부터 내비게이션 흡착판이 자꾸 떨어져서 사고가 난 이날은 아예 내비를 제거한 상태에서 전원케이블만 꽂아 놓았으니 과열될 일도 전혀 없습니다. 결국 시가잭을 전혀 사용한 게 아닙니다.

다만 이 전원케이블을 매장에서 정품으로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2000원대의 저가 제품을 작년에 구입한 것인데 불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입니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전기가 통하는 전자, 전기 제품인 만큼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내비, 휴대폰 충전기, 차량용 면도기 등 문어발식으로 여러개의 시가잭을 이용해 과열되고 있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사고를 겪어보니 다시는 시가잭에 그 어떤 전자, 전기 제품의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더군요.

시가잭이나 전원 케이블에서 과열이나 합선 등으로 차량에 화재가 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뉴스보도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종종 일어나는 일 인만큼 주의깊에 살피고 챙기는 길만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일일겁니다.


내비게이션 비롯한 시가잭 등 전원 케이블, 다시한번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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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달리는 차였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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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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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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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지내십니까?
  13. 2012.05.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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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14. 2012.05.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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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주행거리고 엊그제 갓 1만을 넘긴 새 차인데 말이죠. 연식으로 보나 주행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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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탔고 눌어붙었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체됐더라도 정말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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