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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상만사(일상)

주차의 달인, 지게차로 떠다가 그곳에 주차했나?

 

 

앞뒤 턱에 간판까지 튀어나와 있는데 어떻게 주차했을까?

 

 

일주일 전에 블로그에 <주차의 달인>이라는 내용으로

과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 화면, 최신글이나 아래 목록에서도 바로 보입니다.

 

다음 메인 화면에 떠서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성남에 차 몰고 들어왔다가 주차 문제로 기겁을 하고 탈출하다시피  

이곳을 빠져 나갔다는 분들도 계셨구요.

 

사진에서처럼 벽에 바짝 붙여 대는 정도는

달인이 아니라 운전 경력 어느 정도 되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었지요.

물론, 이 정도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내용도 있었구요.

 

그 이후 저는 주차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그 차를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운전경력이 어느 정도 있으면 저런 골목에

누구나 쉽게 주차 가능하다는 댓글들이

마음에 좀 걸려서,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것이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더욱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첫번째 글과 사진 올릴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그 글과 사진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진정한 주차의 달인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정황이 그곳에서 포착된 것입니다.

 

첫번째 글과 사진 올릴때는 오로지

벽에 바짝 붙어 있는 모습만 보여 그것에만 신경썼던 것입니다.

 

 

 

 

첫번째 글과 사진이 나가고 난 후 다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 차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조수석쪽이 거의 완전히 벽에 붙어 있는데요.

그런데...

 

 

 

뒷바퀴 쪽을 보니 뒷바퀴와 약 30센티 떨어진 곳에 은 턱이 있더라구요.

이건 뒷바퀴쪽 입니다.

이렇게 턱이 있으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벽에 붙이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더욱 기차 차는건

 

 

 

 

앞바퀴에도 이렇게 턱이 있습니다.

그것도 범퍼 바로 앞에요.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비탈지고 앞뒤 바퀴 바로 인접한 곳에 꽤 높은 턱이

설치돼 있는데 어떻게 주차를 할 수 있었던 걸까요?

앞으로 가던 뒤로 가던

턱 때문에 주차하기가 거의 불가능 상태로 보이는데요.

혹시 지게차로 떠다가 이곳에 놨나?

 

 

 

 

턱 이외에 부동산 간판까지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더욱더 힘들었을텐데요..

달인을 넘어 참으로 미스테리 하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것이 경차도 아니고요...

퍼즐 맞추듯 그 안에

쏙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정말 지게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