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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명박산성을 우러러


氷詩(빙시) -윤태 /


 

죽는날까지 명박산성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물대포에 서린 살얼음에도/

우리는 포근해했다/

낙선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매국노들을 미워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매국노 송을/

외워야겠다/

 

오늘 밤에도 살얼음이 옷깃에 스치운다/




물대포는 차갑고 국민들을 얼릴수 있을지언정, 끓어오

 르는 분노는 절대 막지 못할 것이다. 내년 4월 차디찬

 물대포 값을 슈퍼 그레이트 빅 얼음으로톡톡히 치뤄주

 겠다.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벌하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