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려가는 현장

통행료 폐지된 요금소인데 구조물이 필요할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과 상대원동을 연결하는 황송터널 요금소의 통행료 징수가 7년만인 2008년 1월 1일부터 폐지됐다. 그런데 차단기나 요금함 등 통행료 징수에 따른 시설물은 철거됐지만 지붕과 골격은 그대로 남아 있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폐지된 통행 요금소인데, 아직 철거되지 않은 요금소 시설물때문에 오히려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황송터널을 처음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요금소를 보고 급정거하나 멈칫하는 등 추돌사고의 위험도 뒤따른다.

이와 반대로, 통행료가 폐지된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지역 운전자들은 요금소 통과구간에서 과속의 위험까지 있다. 과속하다 요금소 구조물에 부딪히기라도 하면 역시 충돌, 추돌 사고도 우려된다. 따라서 말끔하게 철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1월 1일부터 폐지된 통행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