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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발견

에어컨에서 나온 물을 재활용한다?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 이 풍경, 뭘까?

 

 

 

몇일전에 목격한 풍경인데요,

골목길, 에어컨 실외기가 가동되면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지잖아요.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에어컨 가동시 물이 떨어지는데요.

 

그 물을 페트병에 받고 있는 것입니다.

가물어서 저 물도 어디에 쓰려나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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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질펀 거려서 일부러 페트병을 대 놨나 싶기도 했지만

그냥 골목길일 뿐이고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건데 질펀거릴 이유도 없구요

그렇다면 저 위치에 돗자리 깔고 쉬는 곳인가 생각도 해봤지만

저 위치는 아침 나절 잠깐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볕이 드는 곳이거든요.

 

맞은편에는 공사장이 있어 그늘이 진다해도 쉴만한 곳이 못됩니다.

그럼 도대체 뭘까요?

지나가는 사람이 재미로 페트병을 저렇게 해놨다?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냥 재미로 말이죠.

 

그런데 만약 지나가는 이의 장난이 아니라면

이 건물주가 해놨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의도인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

 

주변에 물을 줄 만한 화분도 없었거든요.

한쪽이 펑 뚫려 한참 공사중인 골목일 뿐이거든요.

참 모를일입니다 ^^;;

 

물은 가득차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