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서는 대한민국

쌈장 묻어 나온 풋고추,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윤태 2010. 9. 1. 14:58

어떻게해서 고추에 쌈장이 묻어 나왔는지 알수는 없지만 기분좋게 먹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늘 나오는 야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반찬으로 나온 고추에 쌈장이 뭍어 있지 뭡니까, 꼭지 부분에도 묻어 있었구요 . 상추나 고추, 마늘 같은 경우는 손님이 먹다 남기더라도 다시 씻어 재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재사용에 대해 문제는 없는데 이렇게 묻어 있는 상태로 나오는건 좀 그렇네요. 아무리 바쁜 점심시간이라고 하지만요. 쌈장을 푸는 과정에서 묻은 것인지 손님이 먹던 것을 깨끗이 씻지 않아 묻은 것인지 확인할 순 없었지만 고추에 선뜻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