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주차, 차문 활짝 열어놓은 차주...알고 보니 어젯밤 외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집과 좀 떨어진 골목에 차를 세우고 짐을 챙겨 들어가려고 하는데 제차 뒤쪽의 하얀색 차의 운전석 문이 훤하게 열려있지 뭡니까? 앗,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요. 실내나 미등을 켜 놓거나 창문이 열려있거나 혹은 도어가 살짝 어긋나게 즉 제대로 안잠기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훤하게 열어 놓다니요? 혹시 안에 사람이 있나 싶어 살펴봐도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뒷좌석에 여성용 핸드백이 보였습니다. 헉~~이제는 조금씩 당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을 살짝 닫아주고 일을 끝내야할지 차주에게 전화를 해서 알려줘야할지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차주가 열어 놓은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억지로 차문을 따고 핸드백속의 지갑이나 기타 무엇인가를 훔쳐갔다고 가정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괜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