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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현장

버스 추락 사고 현장 가보니.....

뻥 뚫린 다리 난간 보니 사고 당시 처참함 느껴져...

21일 오전 7시경, 분당에서 수원으로 가던 한 통근버스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앞 돌마교에서 난간을 뚫고 5미터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다리 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는데요.

참혹한 사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습이 끝난 상황인데 떨어져 나간 난간이 하천 물에 그대로 떠 있는 것이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을 뚫고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는데요, 겨울철 다리 위는 비나 눈 온 후 결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운전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뚫고 추락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보강하는 쪽으로 말이지요.



아래 링크는 다리 난간 뚫고 추락한 사고, (가드레일 뚫고 추락한 사고는 꽤 많아서 링크하지 않았습니다)

레미콘 차량 다리 난간 뚫고 4미터 아래로 추락

승합차, 난간 뚫고 10미터 아래로 추락

코란도 다리 난간 뚫고 논으로 추락...2년동안 같은 장소에서 추락사고 두번 발생

체어맨, 한강 다리 난간 뚫고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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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버스가 다리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뚫고 5미터 하천 바닥으로 추락한 현장.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앞 돌마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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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잔해가 사고 당시의 처참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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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난간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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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 유리창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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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사고 수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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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할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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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본 사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