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어제, 주변에서 벌어지는 재밌는 풍경들을 좀 모아봤습니다. 이 무더위를 한방에 물리칠 만큼 재미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그 재미가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자전거는 담배꽁초를 싣고?
텔레비젼에서 했던 사람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담배 꽁초의 상태가 괜찮은 것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이 자전거는 앞으로 주욱 담배꽁초를 위한
수납공간으로 이용돼야 할까요? ㅋㅋㅋ
공원에서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요.
정확히 정체는 잘 모르겠고요, 어느 작은 곤충이
왕개미의 뒷다리를 물은 겁니다.
왕개미가 혼비백산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어렵게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
결국은 하수도 속으로 빠져버렸는데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약육강식이라고 했는데, 이건 좀 맞지 않는 듯 해요 ^^
나무 사이에 피어난 버섯...
성인인 저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잘도 커가고 있는 버섯...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친구는 그러더라고요.
바지에 뭔가 낀 것 같다고요..ㅎㅎㅎ
똥꼬가 바지 먹었다? ^^
이곳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인데요
낮동안엔 누구나 차를 댈 수 있고
저녁 시간엔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대는 곳이지요.
그런데 차를 대 놓고 자리를 뜨려다가 윗쪽을 보니
허걱!!!
위에서 뭔가가 막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느낌!!
상당한 비탈이더라구요.
폭우가 쏟아지면 흙탕물은 물론
각종 이물질과 돌멩이까지 우르르
쏟아져 내릴 정도더라구요.
장마철이나 집중호우때 어디 맘 편하게
주차해 놓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철조망 같은 것으로 안전장치 해 놓으면
최소한 돌멩이나 나뭇잎, 가지 등
이물질은 떨어져 내리지 않을텐데요 ^^
저희집 맞은편 빌라입니다.
자세히 보니 베란다에 포도나무를 심어놨더군요
열매도 상당히 많이 열렸구요.
옆으로 계속 자라날건데,
조만간 에어컨 호스 타고 자라나는 건 아닌가 싶어요
여하튼 좀 더 자라나면
이색적인 풍경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