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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상만사(일상)

영화 [집으로]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아이 '신기해'

 2002년 4월, 한일 월드컵이 열리기 두 달 전쯤 이 영화 기억하세요? <집으로>라는 영화말입니다. 이정향 감독, 김을분 할머니 그리고 주인공 유승호. 잔잔한 감동을 줬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주요 3개 부분에서 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지요. 요즘 아역 배우 유승호 군의 근황이 종종 올라오더군요.

당시 저는 결혼한지 두달 된 신혼이었는데 아내와 손잡고 감명 깊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났구요. 고향 생각도 많이 나고 그렇더라구요. 영화는 영화인지 마치 어린시절의 일상을 보는 것 같아 그리움이 묻어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유승호 군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얼핏 봐서는 구분이 안될정도로 무척 흡사한 아이입니다. 얼굴 외형부터 시작해 웃는 모습까지 정말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아마 이 아이가 자라면 지금의 청소년 유승호 군과 똑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승호군을 닮은 아이의 미래 모습을 먼저 본다고 해야할까요?

그 닮은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로 머리깎은 우리 큰 아이, 새롬이입니다. 머리 깎기 전엔 몰랐는데 깎고보니 정말 똑같지 뭡니까? 주변에서도 정말 똑같이 생겼다며 말씀들을 하도 많이 하셔서 이렇게 직접 사진으로 비교하게 됐습니다. 신기하죠? ^^ 많이 많이 웃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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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새롬이, 오른쪽이 영화 [집으로] 주인공 유승호 군! 정말 똑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