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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현장

'위험천만' 목숨걸고 이런 놀이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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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차장 옹벽 위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어제 성남 상대원2동의 공영주차장 쪽을 지나가다가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믿을 수가 없었지만 그건 아찔한 현실이었습니다. 7~8미터 높이의 주차장 옹벽 위에 폭이 20센티정도 나 있는 공간에서 조그만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는 겁니다. 아래는 콘크리트인데 마치 공중 곡예라도 하듯 아이들이 위태롭게 놀고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아이들을 서둘러 내려오게 했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7살, 8살 이 또래더군요. 종종 이렇게 논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험천만합니다. 발이라도 헛딛디면 바로 추락사할 수 있습니다.

다시는 이곳에서 놀지 말라고 몇 번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뭔가 조치가 있기 전에는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이곳에 또 올라갈 것임을 우리는 짐작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는 대로 구청이든 동사무소든 시설관리공단이든 연락해서 이 옹벽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조치를 취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무서움을 모릅니다. 호기심도 많아 앞뒤 가리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사고는 정말 눈깜빡할 사이 일어납니다. 게다가 이곳 주차장 옹벽은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보였습니다. 이건 완전히 목숨을 건 놀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정말 아찔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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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내려오고 있더군요. 위험 천만하고 언제든지 추락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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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목숨을 건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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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20센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이곳을 따라 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