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댁에 사는 강아지입니다.

큰댁에는 현재 아무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이 연로하셔서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도시로 올라가신거지요.

 

그래도 빈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사료 통이 옆에 있으니 옆집에서 사료를 주면

한달이던 두달이던 내내 먹습니다. 아주 많이 사료를 주는 것이지요.

 

↓ ↓ ↓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어요

 

 

생각날때마다 옆집에서 이 녀석을 보고 가는 것이지요.

 

빈집이지만 가끔 들르는 집이기에 강아지가 빈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녀석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사람의 발자국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 이 고요속에서

이 녀석은 아주 심심했을 것입니다.

 

녀석은 논에서 튀어 나와 그 앞을 지나가는 뱀을 보았을 것입니다.

드디어 뱀잡기 놀이가 시작된 것이지요.

뱀에게 콧잔등이를 물리면 아플텐데, 이 녀석은 겁이 없던 모양입니다.

물론 이 뱀은 독이 없습니다. 율모기라고 불리는 물뱀 종류니까요.

 

녀석은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이 뱀을 잡았을것입니다.

덩치도 그리 크지 않은 녀석인데 참으로 재빠릅니다.

발로 살살 건드렸을 때 뱀이 무척 빠른 속도로 피했을텐데,

녀석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뱀을 잡아 버렸습니다.

 

아주 재미난 놀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해서라도 그 무료함을 달릴수만 있다면...

뱀이 불쌍하거나 녀석이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이 풍경을 보고 강아지 녀석의 외로움 마음이

더 진하게 느껴져 마음이 짠해지네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윤태의 동화세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을 RSS로 구독하세요 ^^! ↗
Posted by 윤태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라퓨타
    2012.11.26 19: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아지를 못키울 상황이면 누구에게 맡길수는 없을까요?
    강아지는 물도 먹어야 하는데 한없이 아무도 안오면 유기견보다 못할꺼 같아요..ㅜ.ㅜ또 강아지는 자기 구역에는 똥이나 오줌을 안싸서 빨리 빨리 치워줘야하는데..
  2. 2012.12.30 20: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빈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3. 2013.01.25 03: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가격 대비 품질 은 누 구나 원 하는 것 이다
    정말 보온 양쪽 의 파카 이 좋 을 것 같 아 너 에게 구매 할인 혜택 와 요
    너무 춥 갈 때 는 정말 예 쁘 네 요 시다 에 사 는 건 너 에게 사랑 의 폭발적 이다
  4. 2013.03.23 18: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빈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5. 나그네
    2013.09.22 13: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빈집에 돌봐주지 않을 강아지면 버린건데 묶어놓고 외로움타령.. 학대라는걸 모르시네..
  6. 이거
    2018.09.28 08: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동물학대입니다.


BLOG main image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새롬이아빠 윤태입니다.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 by 윤태

공지사항

카테고리

새롬이네 메뉴 (947)
달려가는 현장 (106)
감동이야기 (55)
일상에서의 발견 (175)
바로서는 대한민국 (133)
포토 세상만사(일상) (68)
내가만든 동영상 (43)
내 삶의 조각 모음 (88)
나의 사실동화 (20)
미디어 비평하기 (27)
배우고 가르치고 (31)
윤교사의 학습일기 (27)
아이 키우는 맛 (44)
생각 키우는 방법 (7)
즐기는 문화생활 (10)
유익한 정보세상 (51)
그 사람 만나다 (5)
부모님 이야기 (16)
이슈 톺아보기 (15)
현실 참여시 쓰기 (25)
Total : 14,136,562
Today : 28 Yesterday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