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안열리는 현관문, 도둑이 안에서 잠갔나? 방금전까지 잘 열리던 현관문, 아무리 돌려도 안열려, 혹시... 살다보면 참으로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해 당황스러울 때가 있지요. 막막하기도 하고요. 몇일 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침 9시 30분,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아내는 아침 9시 20분에 아르바이트 하러 나갑니다. 약 10분 정도는 집에 아무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집에 도착해 문을 여는데 문이 열리질 않았습니다. 위엣 것 하나만 잠그고 다니는데 혹시 아내가 아랫 것까지 잠갔나 싶어 열쇠를 돌려봤지만 역시 열리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키는 잘 돌아가는데 문은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거 큰일 났습니다. 화장실도 급한데 벌써 20분째 키를 돌리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문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