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짜장면 먹는 아이들, 왜? 하루 수십번씩 샤워만 할 게 아니라 하반신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 말복과 입추를 기점으로 폭염이 사그러들고 있네요. 그동안 폭염으로 얼머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두말해야 잔소리지요. 내리쬐는 햇볕과 땅에서 올라오는 스멀스멀한 기운과 냄새에 노출되다보니 요 며칠 동안은 아예 찌끈찌끈 두통이 올라오더군요. 어지간하면 제가 두통은 잘 안오는데 말이지요. ↓↓↓↓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어요 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역시 아이들도 힘들었습니다. 어린이집도, 초등학교도, 심지어 종일돌봄교실마져 방학이나 휴가에 들어가니 꼼짝없이 아이 엄마가 몇일동안은 두 녀석을 하루종일 돌봐야하는 상황이 됐네요. 낮에는 종일 동네 물놀이장에서 물장구 치고 밤에는 욕실에서 또 물장구치고... 선풍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쌩쌩 불어.. 더보기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