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러 가는 승용차 안, 차가 몹시 불안했다 출산 하러 가는 길, 시동이 꺼질랑 말랑, 차가 말을 타기 시작했다 2005년 7월 15일, 새벽 6시 03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7년전 일이군요.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던가, 아내가 임신 5주때부터 태아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서너살때까지는 거의 매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오늘 생일이라고 이것 해줘, 저것 해줘 하면서 조릅니다. 생일이니 뭐든지 하고 싶은대로 해야한다고 말이지요. 이에 대해 아내는 "너 낳느라고 엄마 힘들었고 아팠고 죽을뻔 했으니까 오늘은 엄마가 칭찬받고 위로 받아야 하는 날"이라며 아침부터 초등 1학년 아이와 언쟁을 하고 있네요. ↘↘↘ 손가락 눌러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산 당시 기억이 슬그머니 찾아옵.. 더보기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