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세상

손등을 이렇게까지 물어뜯다니....습관 고치는 좋은 방법은?


손톱 뿐 아니라 그 주변과 손등까지 물어뜯는 습관...손 망가지고 있어

아래 사진은 제 수업을 받고 있는 초등5학년 남학생의 손 모습입니다.
손가락 관절과 손톱, 그리고 그 주변을 엄청나게 물어뜯어서 엉망이 돼 있습니다.
손톱 물어 뜯는 습관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손톱 주변과 손가락 관절을 물어뜯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사진에서 자세히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처참하게 손이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균의 온상이 손인데 이렇게 쉴 새 없이 물어뜯으면 위생상으로도 별로 좋지 않을 텐데 말이죠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면서도 왼손은 물어뜯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습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구요.

엄마도 이 습관을 알고 계신 상태입니다.
손가락 관절 포함해서 벤드 등으로 동여매면서 물어뜯는 습관을 고쳐보려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의지로는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컴퓨터 게임을 할 때는 손등, 손톱을 물어뜯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고 게임에 몰두하다보니 손가락은 신경이 쓰이지 않는 듯 합니다.
미관, 위생, 친구들의 시선, 학습 집중도 면에서 별로 좋지 않은 이 습관. 특히 손톱에 그치지 않고 그 주변 살갗과 손등까지 물어뜯는 이 습관,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래서 양해를 구했고 사진촬영에 동의했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좋은 의견, 해법을 모아 이 친구에게 전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정도까지 응한걸 보면 알수 있듯 이 친구도 이 습관을 빨리 고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자꾸만 손이 입으로 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친구의 성격은 무척 명랑 쾌활하며 축구, 야구 등 공부보다는 활동성이 큰 운동을 좋아합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해법 없을까요?

알고 계신 노하우나

"나는 이렇게 해서 저 습관 고쳤다" 라고 경험담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톱은 물론 손톱 주변과 관절 부위의 손등이 이렇게 망가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굉장히 심각해 보였습니다. 아이도 고치고 싶어하는데 스스로 안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