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키우는 맛

정말 생후 10개월 된 아기 맞아?


"잘 걷네요. 돌 지났죠? "이제 10개월 넘었는데요"

우리 둘째는 지난해 3월 27일 오전에 태어났습니다. 형 새롬이가 워낙 잘 놀아줘서 그런지 인지 행동이 무척 빠른편입니다. 또래에 비해 이도 엄청 많이 났구요. 열심히 이유식을 먹여서 그런지 여하튼 성장이 무척 빠른 것 같습니다.

생후 만 10개월이 된 2009년 1월 말경 세워 놓으니까 꽤 오랫동안 중심을 잡더군요. 그 후 며칠이 지나니 서너발작 떼고 일주일 후에는 꽤 걸어다녔구요. 10개월 보름 경에는 특별한 장애물이 없으면 줄곧 아장아장 걷더군요. 만 11개월 된 지금은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입니다.

너무 빨리 걸으면 무릎이나 관절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다고 기어다니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식당이나 공공장소 등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막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와, 귀엽다. 잘 걷네요. 돌 지났죠?”

“아뇨, 돌 되려면 한달 남았는데요.”

10개월 조금 넘어서부터 걸었다고 알려주면 사람들은 이렇게 감탄을 합니다.

“저 아기가 정말 10개월 넘은 아기 맞아?”

네! 맞습니다.

어떤 분들은 15개월 18개월 넘도록 걷지 않고 기어다닌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죠??

아기들 마다 다 편차가 있는법이랍니다.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