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물 지키러 '물 방범' 까지 서야하다니.. 내 논에 물 대자고 남의 논의 물꼬 막는 '아전인수' 어젯 밤 10시 30분쯤,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경기가 막 시작될 쯤, 시골에 사는 친구는 그 시간 논에 나가야한다고 했습니다. 물꼬를 보러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농촌에 관심 가지십니다 물꼬!! 무슨 말인지 이름부터 생소할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논에 물이 드나들수 있도록 터 놓은 길목이 물꼬지요. 물이 없을 때나 물이 너무 찼을 때 이 물꼬를 통해 물 조절을 할 수 있답니다. 지난 늦봄 가뭄때문에 얼마나 어렵게 물을 대고 모를 심었습니까? 소방차까지 동원에 논에 물을 대지 않았습니까? 친구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성능좋은 수중 펌프를 이용해 개울물이던, 지하수든 빨아 올려 간신히 모를 심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