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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발견

절대 위조지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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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이 아닌 전지상태의 신권 소장, 이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이 돈은 위폐가 아니라 진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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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상태의 신권을 둘둘 말아서 어떻게 보관하느냐구요?

 


낱장 아닌 전지상태의 진폐 신권 어떻게 일반 가정에 있을까?


지금 사진으로 보고 계시는 천원짜리 지폐(40장)는 2007년 1월에 새로 만들기 이전에 사용하던 지폐입니다. 이 사진은 위폐가 아니라 진폐입니다. 사용할 수 있다는이야기지요.

지인의 집에 갔다가 저 상태로 신권을 소장(?)하고 있길래 신기해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둘둘 말아 통속에 보관하는게 ‘소장’보다는 ‘보관’에 가까웠지만요.

주인에게 물어보니 3년전에 한 지인이 저 상태(전지상태)로 액면가보다 조금 비싸게 주고 사서 한 장(4만원)은 자신이 갖고 나머지 한 장(4만원)은 이집에 줬다고 합니다. 나중에 가보로 물려주라고 하면서요. ^^ 주면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했다는군요. 위폐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 불빛에 비춰보니 틀림없는 홀로그램이 나오는게 제가 보기에도 위폐는 아니더군요. 이 집을 찾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신기해서 저처럼 사진을 찍어갔다고 하네요 ^^

-낱장신권보다 윗 단계(?) 전지신권, 소장 가치는 얼마나될까?
-사용하려고 집에서 칼로 자르다 심하게 비뚤어지면? - 위폐로 오해 받을까?

흔히 신권은 낱장으로 구입해 수집, 소장하는데 자르지도 않은 전지상태의 신권을 가정에서 보니 더욱더 신기하고 낱장보다는 이 상태가 소장 가치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장께서도 이 신권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무척 궁금해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 신권이 사용가능한 진폐이지 않습니까? 만약에 돈을 사용하려고 30센티 자 대고 문방구용 칼로 자르다가 좀 심하게 삐뚤어진다면? 누가 보더라도 삐뚤빼뚤해서 마치 위폐처럼 보인다면 어떻게 되냐는거죠?

한마디로 돈 자르는 기계(전문용어로 ‘컷팩’)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 자 대고 잘라서 사용해도 문제가 안되냐 하는게 가장 궁금한 점입니다.

3년 묵은(?)전지상태의 신권 40장, 소장가치도 궁금하구요.

KBS 진품명품 나가보라고 말해줘야하나? ^^


PS : 방금 한국조폐공사 홍보실과 통화해 봤는데요, 몇년전에 기념으로 발행한 전지 지폐라고 합니다. 소장가치는 알 수 없으며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문방구 칼로 비뚤어지게 잘랐다고 해도, 은행에서 위폐라고 의뢰가 들어와서 조폐공사에서 발행한 공식 돈이기 때문에 사용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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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속에 넣어서 보관하더라구요. 둘둘 말리긴하지만 햇빛이나 물, 기타 오려짐 등의 위험요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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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거 위급상황에서 사용하려면, 집에서 컷터칼로 잘라서 사용해도 될까요? 진짜 궁금해지네요 ^^